거창에서 잠깐 배고파 들렀던
해플스 팜사이더리
내가 찾은 곳이 아니라서 그냥 카페겠거니 하고 갔다가...
외관부터 전경까지 어머! 여긴 소개해야돼 라는 직감에
부랴부랴 사진을 찍고 이렇게 글로 가져왔다😊
🌳 일단 전경이 너무 멋지다! 🌳
사과과수원 너머로 큰 건물 없이
산세가 훌륭하게 널리널리 펼쳐져 있다.
거창에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다니... 감격😮🙊나 지금까지 거창 오가며 뭐했니
카페의 외관도 멋드러져서,
마치 리조트에 온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내부에 들어서면 '사이더리'라는 정체성을 보여주는 인테리어가 가득하다.
그리고 나는 이런 정체성 있는 카페를 좋아하지
이곳 사이더리에서 제조한 사이다도 팔고 있어서,
우선 시음을 해보고 몇 병 집에 가져가기로 하고, 4병 세트를 구매했다.
메뉴는 처음에 이해가 잘 안 되었는데,
기본은 1인 1메뉴(입장료 개념)
*즉 모든 음료는 기본 6000원, 추가금액이 붙는 음료도 있음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일까? 아메리카노는 링고 도넛과 함께 판다!
***1인 1음료 아니고, 1인 1메뉴!
그런데 옆에 '추가메뉴'라고 적혀 있어서 1인 1음료를 시켜야 하는 줄 알았는데,
여쭤보니 1인 1메뉴가 맞고, 음식 메뉴도 하나로 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사과 고르곤졸라 피자, 사과 함박스테이크(후식 커피),
발로나 초콜렛 젤라또, 사과 에이드를 주문했다!
우린 통창이 멋진 2층에 앉았는데, 나갈 때까지 아무도 오지 않아 전세 낸 기분을 만끽했다
(손님은 꽤 있었는데, 어르신분들이나 아이들이 있는 단위가 많아 대부분 1층에 앉으셨다)
음식은 한 번에 나왔고, 비주얼부터 합격.
맛도 합격이었다. 특히 사과 고르곤졸라 피자가 인기가 좋았다. (추천!)
사과잼을 꿀처럼 올려서 또다른 고르곤졸라의 매력을 느꼈달까?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맛 함박스테이크도 촉촉하고, 커피도 굿~
무엇보다~~~ 전망이 정말 좋았다.
날씨도 화창하고, 시야가 뻥 뚫리는 전경이라
맛이 없어도 또 오고 싶었을 텐데,
맛까지 있으니 금상첨화였다. 운전을 해야해서 나는 시음하지 못했던 사이다도
마셔본 사람은 모두 만족했기에, 구매결정! 여유를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잠시 배나 채우러 들른 것이라 오래 머물진 못 했지만,
다음에 거창에 오게 된다면 꼭 또 가고 싶은 해플스! 였습니다.
<마치며>
티맵도 카카오내비도 처음에 출입구를 잘 못 알려줬다.
하마터면 다른 사유지 농원으로 들어갈 뻔...
위에 길을 소개하니 이 글을 보는 분들은 헷갈리지 않고 찾아가기를!
즉, 파란 길이 아니라 보라색 길로 가야 입구가 제대로 나온다!
'Happles farm cidery'
헤이즐넛의 점수는요?
전망 ⭐⭐⭐⭐⭐
맛 ⭐⭐⭐⭐
내부 ⭐⭐⭐⭐⭐
(+)
화장실 ⭐⭐⭐⭐
남녀구분, 핸즈타올 유,
화장실 칸 크기 적당,
청결도 좋음(오픈시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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