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피스타치오는 사실 앙버터에 환장한다.
그래서 친구 두 명과 함께 '앙버터원정대'를 운영하는 중이다.
살포시 운영 중인 앙버터 계정(@im.angbutter)도 공개..!
https://www.instagram.com/im.angbutter/
각종 앙버터를 찾아다니면서 리뷰하고 있슴당.
! 많.관.부 !
서론이 약간 길어지기는 했지만,
지금껏 앙버터 맛집들을 다녀오면서
꽤 괜찮았던 앙버터 맛집들을 8군데 선정해서
소개해볼까한다.
꽤 오랜 시간에 걸쳐 각 맛집들을 방문했기 때문에 작성한 후기들이 제각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당시의 생생감을 남겨두기 위해서 별도의 변형없이 인스타글을 그래도 가져왔다.
※ 참고로 앙버터계정에서는 '-앙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할 것 ※
1. 베이커리 카페, 아우어베이커리 (광교): 앙버터케이크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사이에 팥앙금, 베리잼 그리고 앵커버터가 층을 이루고 있는 앙버터 케이크를 가져와 봤앙🍰
고소한 팥앙금 속에 아몬드가 들어가서 오독오독한 식감도 좋았고 고소함도 두배였앙✌
부드러움이 극치를 느끼고 싶다면 요거 완전 추천한다앙~!
2. 베이커리 카페, 하이버 (서촌) : 앙버터 바게트
🚩위치
서촌 중에서도 엄청 안쪽에 있어서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종로09마을버스를 타고 들어가면 수월해🚌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바깥자리도 있어서 날 좋은 날에는 광합성하면서 앙버터 하나 때리기 좋을 것 같앙!
또 주변이 인왕산 둘레길이라 빵 먹고 소화 겸 등산해도 좋을 것 같앙⛰
🚩맛 ⭐️⭐️⭐️⭐️
앙버터 맛집이라고 주변에서 추천을 여러번 받았던 곳이라 그런지 기대에 부응하게 맛있엉앙! 인정! 여긴 앙버터 맛집이 맞앙🤩
앙버터의 3요소 중 가장 뛰어났던건 바게트! 콰작콰작한 식감의 완전 바삭바삭한 바게트라 입천장은 조심해야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기본 앙버터를 먹는 것 같아 완전 추천이앙😊
🚩가격: 3,500원
작은 크기이기는 해도 합리적인 것 같앙! 양은 많지는 않아서 1인분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앙! 혼앙가능!
🚩Tip
아카시아꿀이 들어간다는 꿀 바게트와 무화과크림치즈도 잘 나가는 것 같아서 앙버터만 사기에는 아쉬운 대원들은 다양하게 조합해서 먹어봥!
3. 카페 종로시장 (종로) : 앙버터 스콘
🚩위치가 어디앙
종각역 보신각 바로 앞에 있는 #카페종로시장 에 갔다왔앙. 카페 창밖을 내다보면 보신각이 바로 보여서 분위기 최고앙👍
🚩맛은 어떠한가앙
단언컨대 여기는 스콘 맛집이앙!! 앙버터는 속도 중요하지만 겉에 빵 종류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해.
여기는 일단 스콘이 담백 고소하니 맛있어서 전반적으로 맛은 합격이앙👏
매~우 도톰한 무염버터로 일단 비주얼 부터 시선강탈이었지만 먹을때는 느끼해서 조금 덜어서 먹은건 안비밀..🤫
개인적으로는 빵크기에 비해 앙금이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았고, 식감은 잼에 가까워서 만약 팥알갱이 씹히는거 안좋아 한다면 추천이앙!
🚩추가
식기류 하나하나 너무 예쁘고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잘 꾸며놔서 사진 찍기도 좋앙!
4. 브런치 카페, 메이비 (구로) : 얼그레이 앙버터 크로아상
🥐찐-한 얼그레이 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앙버터 크루아상 영접하고 왔는데 크림 진짜 미친 맛이앙😭
얼그레이 덕후들이라면 진짜 강추!!
별안간 감동하고 와보렸지모앙?!
🥐혹시 팥앙금이 없는건 아니냐궁?
가득 담긴 얼그레이 크림에 가려져 안보이지만 사실 팥앙금도 사이에 깔려있앙!
🥐얼그레이 앙버터말고도 로제크림치즈앙버터, 초코앙버터, 갈릭앙버터, 베리앙버터 등 신박한 앙버터 조합들이 많아서 조만간 또 도장깨기하고 오겠앙
5. 브런치 카페, 마핑파 (망원) : 그린 앙버터
말차크림치즈 앙버터는 심심치않게 만나봤는데 앙버터원정대도 아예 연두빛의 앙금은 처음이었앙! 비주얼부터도 호오-🤭했지않겠앙?
💚비주얼 자체도 훌륭했지만 바게트 식감도 괜찮고, 앙금도 너무 달지 않아서 호불호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앙
💚그 밖에 브런치 메뉴들도 다 맛나서 식사와 앙버터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완전 추천이앙!
6. 카페 아사 (은평): 크리미 앙버터 토스트
두꺼운 토스트빵 위에 흘러내리는 크림치즈, 팥앙금 그리고 귀여운 버터 큐브들!
빵은 겉바속촉 느낌으로 첫입은 바삭하고 속은 크림치즈로 부드럽고 담백했앙!
앙금은 팥 한알 한알이 잘 살아 있어서 씹는 식감이 좋았앙.
카페 내부도 언급 안할 수 없었앙
빈티지풍으로 꾸며 놓으셔서 식기류나 의자, 인테리어 등 보는 재미도 있었지 뭐앙~
7. 베이커리, 라푀유크로아상 (부산): 제주말차앙버터
부산에는 어디 앙버터 맛집이 없나 찾아보던 중에 세상에 말차크림치즈가 한가득인 이 비주얼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지 모양~ 가게이름은 [라푀유크로아상]이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집이앙!
제주말차앙버터라고 해서 호두가 들어간 고소한 앙금은 물론이고, 그 위를 덮는 부드러운 제주말차크림치즈, 그리고 얇지만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는 우유버터로 앙버터 페스츄리에 내용물을 꽉꽉 눌러담았앙. 가격도 이정도에 4,400원이면 완전 괜찮지 않앙?
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담날 아침에 먹은건데도 너무 맛있어서 이걸 쓰고 있는 와중에도 또 생각난당..조합부터가 진짜 미쳤앙🤤
그래도 페스츄리라 웬만하면 구매 후 바로 먹어서 페스츄리의 바삭함을 즐겨보는 게 베스트일 것 같앙👍 부산에서 앙버터가 생각난다면 진짜 추천할만 집앙!
참, 부산가기가 만약 어렵다면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당🛒
8. 베이커리 카페, 이진상회 (이천) : 팡도르 앙버터
📍맛은? ⭐️⭐️⭐️⭐️
오 내가 팡도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기대를 덜 한거여서 일수도 있는데 상당히 부드러운 식감이라 의외의 조합인데도 넘 괜찮았앙~ 게다가 잼도 들어있어서 마냥 달달하기 보다는 상큼해서 굿이었앙👍 성공한 이색앙버터랄깡?
📍가격: 5,500원
사이즈가 크지는 않아도 들어가는 재료에 비해 합리적이다 생각했앙!
📍참고
이번 게시물에서는 팡버터만 소개했지만 기본 미니 앙버터와 산딸기크림앙금빵도 있었으니 참고! 그리고 이거 외에도 빵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만해도 쏠쏠했앙😎
공간이 넓기는 해도 주말에는 사람이 참 많아서 복잡하기는 해! 안전하게 테이크아웃을 하는 것도 방법이겠앙~
주차장은 제 1~3까지 구비되어있어서 작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으면 차가 많다보니 복잡할 수 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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