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4 [갓생일기] 스스로를 기르는 일기 #5 근육이 없으면 몸이 고생한다 체험 수업 때 진행한 상담으로 라운드 숄더/굽은 상체가 문제라는 것을 알았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등 운동 자세를 잡아주던 와중 선생님의 갑작스러운 말씀. 양쪽 날개뼈/견갑골 모양이 다르네요? 라운드 숄더야 컴퓨터로 일을 하는&핸드폰의 노예인 현대인이라면 피해가기 어려운 상태이상이기 때문에 별로 충격이 없었지만 이건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원인은 명확했다. 근육 부족 나의 경우는 왼쪽 전거근이 너무 약한데 반해 전거근은 갈비뼈에 붙어있는 근육 승모근은 딴딴해서 그 힘에 날개뼈가 당겨져서 바깥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일상생활에서 전거근이 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이 다 전거근이 약하다고 한다. 만! 모두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진 않겠지. 몸이 안 좋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과 실.. 2022. 5. 29. [갓생일기] 스스로를 기르는 일기 #3 첫 PT 수업 후기 체험판 끝! 유료 버전 시작! 하기 전에... 수업 날짜가 확정되자 가장 걱정스러웠던 부분은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하나?" 였다. 평소에 운동을 하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운동복이 있겠지만 나란 사람... 운동 거리두기 만렙인 것... 필테용 레깅스를 입는 게 무난하겠지만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장비에 돈을 쓰고 싶지 않았다. 옷장을 뒤져보니 웬만하면 다들 하나쯤 가지고 있을 아디다스 레깅스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하여 첫 운동 복장은 아디다스 레깅스 + 긴 팔 면티. 운동을 하러 가서 다른 분들은 어떤 복장을 하고 있는지 보았더니 확실히 필라테스 레깅스+상의가 많았다. 첫 수업 이후에 헐렁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간 적이 있는데 왜 딱 붙는 걸 입는지 바로 알겠더라. 헐렁한 옷을 입으니 자세를 제대로 .. 2022. 5. 14. [갓생일기] 스스로를 기르는 일기 #2 운동 체험해보기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 탐색 기간을 길게 가지면 장점이 하나 있다. 결론을 내리면 불도저처럼 달려들 수 있다는 것! 장장 4개월을 고민하고 시작한 1:1 헬스&필라테스. 이 정도로 시간을 투자했기에 이제 이 운동이 나에게 잘 맞느냐 아니냐는 더 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그래서 해보자고 결론 내린 뒤에는 금방 그만 두면 어떡하지? 너무 안 맞아서 시간 낭비한거 아냐? 라는 생각은 1도 안 들었다. 아마 체육관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찾은 센터는 5만원의 예약금만 내면 (체험 후 바로 돌려받았다) 2회 무료 체험 수업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1:1 수업은 아무래도 금액이.. 쉽지 않기 때문에 체험 수업으로라도 운동을 더 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 바로 체험 신청해버리기. 여담이지만.. 애초에 다닐 생각으로 .. 2022. 5. 6. [갓생일기] 스스로를 기르는 일기 #1 나에게 맞는 운동 찾기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먹는 것은 참 쉽다. 문제는 실천이다. 목표한 바가 있을 때 바로바로 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말 부러운 유형) 나 같은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 수많은 탐색 과정과 끝없는 고민과 고뇌 시간이 필요한 사람. 무언가를 시작하고 나면 “별 거 아니네~ 다음부터는 고민 크게 안 하고 바로바로 도전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지만... 고민하지 않고 뛰어드는 건 언제나 다짐만으로 되지는 않았다. 성향과 운동 목적을 판단 기준으로 두고 (+현실적으로는 가격까지) 작년 가을부터 고민하고 서치해서 올해 초에 겨우겨우 시작한 운동은 1:1 헬스&필라테스. 이번에도 왜 이렇게 고민을 해서 시작을 했나 진작 해볼 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두려워하는 것/걱정하는 것만큼 시간 낭비를 하는.. 2022.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