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란에 보통 적히는 '음악 감상'
나, 헤이즐넛은 K-아이돌과 K-팝을 정말 좋아한다.
(음악 감상만 할 뿐, 머글임 주의)
혼자 있는 때에는 거의 매시간 음악을 듣고 있다.
아침의 알람부터 밤에 잘 때까지도!
그래서 그저 플레이리스트를 스치는 것을 넘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번 상반기는 정말 여돌 전성기라 할 만했기에,
여돌 음악만 정리해본다.
*순서 = (주관적인 취향) 순위
1. IVE _ LOVE DIVE
지난해 상반기에 aespa의 next level이 있었다면,
올해 상반기는 ive의 love dive가 대표하지 않을까?
aespa와 ive 모두 어딘가 돈이 많이 든 듯 한 고급스러운 콘셉트를 표방하고 있는데,
(방향성은 완전 다르지만) 물론 둘 다 넘넘 좋다 💕
아이브의 데뷔곡 ELEVEN은 "오 좋은데?" 정도였다면,
LOVE DIVE는 "대박 너무 좋다!!!" 였다.
뮤직 어플에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 역시 이 곡!
포인트 안무도 잘 살렸고 (갓기들 최고야...!)
무엇보다 6명의 멤버 개개인과 합이 모두 매력적으로 사는 곡이다.
혹시 아직 안 들어본 사람이 있다면,
LOVE DIVE로 자기애(愛)에 빠져 보는 걸 추천!
*수록곡 Royal도 퀄리티가 미쳤음!
2. (G)I-dle_Tomboy
Lion을 처음 들었을 때만큼의 "충격"적인 느낌은 아니지만,
역시는 역시, 전소연은 전소연.
제대로 칼을 갈고 나왔다는 게 느껴지고,
무대로 볼 때, 음원으로 들을 때 모두 흥나게 만들어주는 음악이었다.
아이들만의 스토리텔링은 다음 곡은 어떤 곡일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듯하다.
LOVE DIVE와 Tomboy 모두 자존감 뿜뿜! 하는 노래라,
내 취향에 더 잘 맞았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Step Back 작사는 반성하자😢
멤버들이 아쉽다)
아이들 무대는 특히 막방 인기가요 무대가 넘 귀여우니 추천!
(그래서 영상 링크도 인기가요다!)
*수록곡 My Bag도 추천
3. Red Velvet _ Feel My Rhythm
연차로는 이미 Holiday의 소녀시대인 레드벨벳의 봄 신곡
살랑거리는 분위기가 봄의 사랑스러움을 닮았다🌸
듣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행복한 음률에
클래식곡까지 믹스시켜서 음이 더 풍부하게 느껴진다.
마라맛 K-팝 쪽이 취향에 가까운 나에게 아주 중독적이진 않았지만,
연차가 쌓인 레드벨벳의 저력이 느껴진달까
*SM에서 (Orchestra ver.)을 내놓았는데 그것도 좋다!
4. Kep1er_WA DA DA
와다다에 홀린 나란 사람, 이 시끄러운 노래에 빠진 사람 나야 나...!
처음엔 이게 뭔 노래야...? 싶다가 다연이가 너무 찰떡같이 잘 부르는 파트에
끊임없이 한 곡 듣기를 했다....
처음부터 노래가 막 너무 좋아 이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불량식품 같이 계속 손이 간달까...?
사실 퀸덤2를 챙겨봤기에 케플러 친구들이 귀여워 보이는 것도 한몫했다.
아쉽게도 이번 6월 말에 나온 Up은 좀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다연이 파트는 늘 좋다. 쫄깃해!
5. STAYC_RUN2U
스테이씨 노래를 마지막으로 넣으면서 정말 이 순서 내 취향 100%구나 싶다
사실 주변 사람들 중에선 스테이씨의 곡이 1등인 사람이 있기 때문에
(취향에는 정답이 없으므로!)
스테이씨는 뭐랄까...? 아이브처럼 고급은 고급인데, 약간 그 케이팝의 병맛(?) 광기(?)
그런 게 없달까 그래서 나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에겐 좀 슴슴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 잘 듣고 있지만 말이다 ㅎㅎ
데뷔곡부터 넘넘 잘해주고 있는 스테이씨...!
나 같은 사람에게도 오 맛있다 싶은 대박 히트곡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줄인다
끝!
+) 그냥 가기 아쉬워 담아두는
기타 추천곡
GOT the beat - Step back
태연 - INVU
Apink - Dilemma
이견과 반박 환영
물론 그대들의 의견이 모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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